몇일전 부터 능포항에 호레기 잡으로 갔는데 제법 씨알도 굵고 마릿수도
괜찮은게 올라옵니다.
14일 가게 마치고 새벽 2시쯤 , 집에 가는참에 혹시싶어 바람도 쐬이고 하여 능포항에 가니
두분이 멀리하는게 보여 여기저기던저보니 입질이 없더라구요.
추위도 있고집에갈까 하다가 두분이 철수하길레 그쪽으로 가서 던지니 ,
올라오더라구요.
멀리던져 충분히 가라앉힌후 챔질 후 5초, 또 챔질후 5초 , 어김없이 입질합니다.
손과 발은 꽁꽁얼어 4시까지 총 40가까이 하고 철수했읍니다.
아침에 회도먹고 삶아서도 먹고, 초장에 찍어먹고 소금에절어 젖갈로도 하고 푸짐했읍니다.
15일 저녁 12시 30분에 마치고 또 능포항에 달립니다.
손맛도 있지만 입맛또한 좋아 호래기잡으로 갑니다.
두분이 그자리에 하고 있길레 능포 수산경매보는데 앞에 던지니 ,
넣기가 무섭게 연실 올라옵니다.
아마 물때하고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싶읍니다.
냉동창고 앞에 있던 두분이 내 쪽으로 오더니 호래기 올라오냐고 묻네요 !
그쪽에는 입질이 없다더군요 .
어제 그쪽에서 제가 많이 잡은곳인데 호레기도 왔다갔다 하는 가 봅니다.
그분과 저와 또다른 한분이서 같이 했는데 계속해서 올라 오네요.
2시정도 되니 입질이 없어 한분 왈 , 지금잠시 빠졌다가 조금있으면 또 나온다고 하지만
시간과 추위와 갑자기 부는 바람땜에 철수하였읍니다.
오늘은 총 27마리 되네여.^^
아침에 회조금 먹고 점심에 라면에 김치 조금넣고 마늘다진거 넣고 양파 넣고,
먹으니 정말 맛 있었읍니다.
꼭 한번 권해 드리는 맛입니다.
참고로 초저녁 부터 입질이 활발합니다.
대신, 만조면 더 좋읍니다.
그리고 바람이 없는날이 조황이 더 좋구요.^^
오늘 한번 가시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