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한가한 틈을 타서 몇일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엔 한산도를 목적지로 했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지난 주말이죠 ^^;)    죽도에 바람 없는 곳에 포인트를 잡고 낚시를 했습니다. 시장표 고등어 8마리와 씨알 좋은 메가리만 잡고 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철수 했답니다.

 화요일에 다시 한산도 쪽으로 시도해볼려다..그냥 어구 앞 비진도 끝발에서 하게 되었는데.. 너무 아쉬움이 많은 낚시였네요. 3시간정도 하면서 댓번의 입질에 2번 감시를 걸었는데, 발밑 여에 쓸려 두 번 다 터트리고 말았답니다. ㅠㅠ 한번은 찌와 함께...원줄이 나갔구요 ㅠㅠ....    제 부족한 낚시 실력만 탓했답니다.

 수요일엔 상유 방파제에 갔는데(몇 번 가본 곳이라 나름대로 포인트를 안답니다.^^) 이미 제 자리엔 누군가가 있네요. 할 수 없이 약간 떨어진 곳에서 했는데.. 해가 떨어질 때쯤부터 입질이 줄기차게 들어오는데..왠걸요 ㅠㅠ 12마리 합산 2미터가 안넘네요..ㅋㅋ 모두 방생하고 왔답니다.    한주동안 열심히 낚시를 하였지만..꽝이네요 ㅠㅠ 으~~악~~~~~    다음 기회에...

방파제에서 낚시할때 취객이 테트라포트 사이로 떨어져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방파제 낚시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