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바람이 차가와져 옷깃을 여미게되는 계절입니다.
10월이 끝나가는 요즘 가을에 진객 감성돔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번한주는 조고차가큰 왁사리 여서인지 감성돔 조황도 좋고 조고차때문에
여러 경미한 사고도 많이 일어나네요.
조고차가 큰 관계로 예전엔 낚시자리로 아무 문제 없던 곳까지 물이 올라오는
바람에 예전 생각하고 아무 걱정 없이 낚시하시다 갑자기 들어차는 들물에
속수무책으로 장비를 분실하는 사례가 빈번하니 주의가 요망 됩니다.
어제 서이말서 낚시를 즐기셨던 해담에 카니발님께서도 뜰채와 밑밥통을
견적 내셨다며 안타까워 하십니다.....ㅎㅎㅎ
흥남 외포쪽 방파제에서 좋은 조황이 이루어지고 있다 합니다.
감성돔씨알은 30~40급이 주종이고 60을 훌쩍 넘기는 숭어들까지 가세하여 손맛을 더해주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찿고 계시네요.
옥포쪽은 파랑포방파제에서도 몇마리씩 비추고는 있으나 느태의 조황이 좋와 파랑포보다는
느태방파제 쪽으로 출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쪽 씨알도 30~40사이가 주종이고 외항중간쪽에서 좋은 조황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느태는 감성돔뿐아니라 입구쪽엔 전갱이 조황도 좋아서 30cm급에 육박하는 준수한
씨알이 저녘으로 많이 나온다고하니 참고하세여.
서이말 양화권 어제 40을 훌쩍넘겨 5짜에 가까운 씨알들이 몇마리씩 낚여
오늘도 많은 낚시인들이 몰렸습니다.
저도 오늘 양화권에 다녀왔는데 갯바위 좋은자린 새벽부터 나오신 분들이
다차지하고 계셔서 변변한 조과는 올리지 못하고 왔네요.
서이말 양화권엔 마릿수는 적으나 40cm급을 훌쩍넘겨 5짜에육박하는 씨알이
낚여 대물을 고집하시는 많은 분들을 열광하게 하고 있습니다.
해금강권 다대권에는 씨알은 서이말쪽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마릿수에선 월등히 앞서는 양상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으나 다녀오신 분들에 말씀에 의하면 어지간하면 30급으로 서너마린 어렵지
않다고 전하십니다.
남부권(곡룡포 대포 홍포 저구등)엔 씨알은 잘지만 마릿수 조황이 불붙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몰리고 계십니다.
주말엔 첫배 못타면 내릴데가 없을정도네요.
사람도 많고 고기도 많아서 솜씨 좋으신 분들은 두자릿수 조황을 심심치 않게 이루어 내십니다.
어제 구을비다녀 오면서 이쪽을 한바퀴 돌아 들어왔는데 곳곳에 살림망이
떠있었고 철수하는 분들에 쿨러를보니 25~30급으로 여러 마리씩 들어있더군요.
풍성한 가을 입니다.
거제 전역에 감성돔은 지천이고 마릿수냐 씨알이냐 고민하게되는 요즈음 들려오는 감성돔
소식에 마음들떠 일이 손에 잡히시지 않으시는환자?분들 이가을이 가기전 어서 서두르세요.
<사진은 오늘 곡룡포권에 들어가셧던 2분조황입니다. >명사미래호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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