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파랑포 방파제 모습입니다.
사릿물때 임에도 불구하고 조류의 흐름은 거의 없었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삭풍으로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물빛은 너무 맑아 물고기가 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였으며 간간히 벵에돔이 입질을 하나
대부분의 입질은 전갱이와 고등어 였습니다.
해질 무렵, 하나둘씩 들어오는 꾼들의 모습에서 밤낚시 조황이 있음을 알수 있었는데, 올해 감성돔은
예년과는 달리 저조한 조황임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주의보가 떨어질 정도로 강력한 파도가 일어나 이 무료한 바다상황에 변화를 가져다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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