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아야 할 세월은 많고 바다에는 낚아야할 고기도 많다
안전한 낚시가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하는데 높은 파도때문에
우글거리는 고기를 두고 돌아서야 한다는거 그게 쉬운 일이냐?
매번 조심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우리의 행보는 늘 그렇다.
과연 목숨과도 바꿀만한 풍경과 조과가 아니더냐.
해마님 낚시 스타일이야 말로, 모두가 알아주는 "실전낚시" 입니다 만, 이번의 조행에서는
마릿수에 비해 씨알까지 뛰어난건 아니라서 썰어내는데 땀께나 흘렸습니다.
하기사, 잡는 사람은 정해져 있고 먹을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평소처럼 딱 먹을만큼만 챙기고
나머지는 방생하는 과정이 아니라서 생겨나는 폐혜 였겠지만 썰어대는 사람은 힘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