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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담스러운 5짜 감성돔
  글쓴이 : 해마     날짜 : 18-06-03 10:34     조회 : 1101     트랙백 주소

 

모처럼 바람도 잔잔하고 바다도 평온한 주말을 맞이 했습니다.  지인들과 이른 아침을 동반하여 가까운 느태 방파제에서 회동을 하였고, 벵에돔을 노려 아침 물때를 집중 공략  했습니다.   벵에좀이 좋아하는 빵가루 밑밥에 홍개비와 크릴을 준비 했습니다만, 내심 어떤 놈들이 먼저 달려들까 궁금함과 기대감에 평화로운 주말 낚시기분을 만끽합니다.

홍개비 미끼에 반응한 첫 손님은 25cm 급 감성돔입니다.   밑밥을 잔뜩 먹고 올라온 녀석은 분에 못이겨 빵가루 밑밥을 토해냅니다.   이후, 30에 가까운 벵에돔 한 마리가  올라 왔으나, 연타석으로 올라오는 감성돔들.  씨알은  25~35cm 급으로 다양합니다.  35cm 쥐노래미까지 가세하니 일단 손맛은 성공적입니다.   결국 52cm 감성돔을 MJMS 해담 前 회장님께서 올려냄으로서 이번 벵에돔 낚시는 주객전도 로 끝이 났습니다.  정오가 넘어서며, 화창하던 한낮의 더위는 따갑게 변했고 낚시를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제의 감성돔입니다.  더운 날씨에 이 녀석을 가져가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들고 사진촬영을 한 후 "필요하면 가져가라" 말 들 하지만 이미 잡은 감성돔 벵에돔 만으로도 캠프 먹거리는 충분합니다.   짐이 될것같아 극구 사양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큰 고기를 잡는 것 은 처치 곤란한 일이 될 수 있음에 헛 웃음이 나왔습니다.   잡는 것만큼이나 조리하기 전 까지 신선하게 보관하는 일도 꾼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제가 책임진 횟감들은 신선하게 캠프까지 운반되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피를 잘 빼낸 감성돔은 도착과 동시에 얼음물에 담았는데, 그 상태로 포를 뜨고 잘 다듬어 회를 썰어냈습니다.   여름철은 그렇게 회를 다루는 것이 오랜 경험으로 캠프의 상식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빙수기계가 준비된 태조캠프의 모습도 일상적인 것입니다.  벵에돔과 감성돔, 쥐노래미의 맛이 각각 다르게 느껴지는 것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좋은 지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미루던 5짜의 운명은 아직도 모릅니다.

 

- 신나는 낚시정보 사이트 태조FC.  바다낚시 동호회 해담, 해마 書 -

 
 

cin942   18-06-03 14:44
HOO~~~~ 굉장하심...
     
해마   18-06-06 07:50
감사합니다.
도드람   18-06-04 09:08
크다
     
해마   18-06-06 07:51
제가 봐도...
흑선풍   18-06-04 12:49
느태 방파제 어디쯤인지 알수 있을까요?
     
돌부처   18-06-04 13:00
느태 방파제 라고 포인트 공유 하셨는디요....???
          
java2   18-06-04 13:09
지나친 포인트 공개 요구는 실례입니다. 
장소를 알렸는데 어느 자리인지 까지 묻는건 아니지요
               
돌틈이   18-06-04 13:32
매너를 지킵시다.
                    
kimmk   18-06-05 14:02
포인트 공개에 감사 드립니다
                         
해마   18-06-06 07:51
감사합니다
dlqjtm   18-06-04 13:38
아... 낚시, 낚시...
     
해마   18-06-06 07:52
같이 가세요.  낚시...
바람꽃   18-06-07 13:40
제대로 손맛 보신걸 축하합니다.
5짜가 허한 대접을 받다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ㅎ
     
해마   18-06-12 12:41
그러게요.
강선욱   18-06-08 11:32
사장님!!!!매일 태조낚시 계시던데 ㅎㅎㅎ그때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피자 맛있게 드셨나요?
저도 사장님처럼 언젠가는 감성돔 잡아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해마   18-06-12 12:41
ㅋㅋㅋ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먹었네요.
눈큰아이   18-06-11 11:50
감성돔 5짜 아무나 잡는고기가 아닌데 어찌하여 천득꾸러기가 된거건지 오호,,,,,,,ㅎㅎㅎㅎㅎ
     
해마   18-06-12 12:41
날씨가 너무 더운것이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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