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틀전 밤낚시 잘된다는 통영의 ㅊㅈ낚시점의 유혹에 잡어사랑 꼬셔 저녁 10시에 출조함
잘되기는 개뿔 25급 1수로 비,바람,모기로 새벽2시경 철수 완전히 허위 조황에 강간당한기분....
남은 밑밥버리기도 아깝고해서 가지고 와서 아파트 조경수 밑에보관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내려서낚시도 못가고 오늘 아침에 현장에서 어제내린비로 물퍼는 작업땜시 작업이
하루 연기됐다고 전화가 오네요. 해서 밑밥도 버릴겸 포인트 점검도 할겸해서 남부면
홍포로 달렸습니다
여긴 늦가을부터 시즌인데 다른 곳들이 워낙 잔챙이만 물어 밑져야 본전으로 홍포 벼락바위옆
포인트로 갔습니다. 포인터에 도착해보니 그간 낚시를 다닌 사람이 없는지 도보길이 수풀에
쌓여 길이 잘안보이네요. 여차 저차 해서 갯바위에 도착 어제태풍의 영향인지 약간의 너울과
바람이 남아있어서 수심5m권인데도 1호구멍찌를 선택했습니다
냄새가 폴폴나는 밑밥을 반통을 넣고 첫채비를 날립니다 찌가 깜빡깜빡 두번하고 마네요
채비회수해 보니 빈바늘 다시 밑밥투척후 편광으로 살펴보니 학공, 물망상어 ,메가리, 고등어,
복어 잡어란 잡어는 다모이네요. 민물새우만 있으면 괜찮은데 준비를 못했고 할수없이 밑밥은
발밑에 채비는 최대한 원투후 끌어당기기를 반복하던중 10시경 꼬물꼬물 찌를가져가는 입질을
받고 챔질 3번대까지 휘는걸로 봐선 30후반급으로 느껴지는 입질인데 몇번 치더니 바늘이 빠져버리네요
입술위에 설 걸쳤나 봅니다 첫입질에 총질을 하니 김이 팍 세네요
남은 밑밥 쏟아붓고 딱 10번만 던지고 철수한다고 마음을 먹고 크릴도 10마리쯤만 남겨두고
바다에 던져버리고 다시 낚수를 했습니다. 채비를 던지자 예신도 없이 찌를 가져갑니다
올려보니 25급 상사리 1수 ,또 1수 더 .. 이자리에서 상사리 잡기는 첨입니다
바다가 변한건지 태풍때문에 길을 잃은건지
그리고 5분후 또 찌가 꼬물꼬물 거립니다. 이번에는 삼킬때까지 기둘겨야지 챔질하고픈 마음을
몇번을 다스리고 다스려서 찌가 안보일때까지 기다려서 챔질을 합니다. 턱 하고 바늘이 박히는
느낌이 옵니다.. 그리곤 낚시대 사정없이 휩니다 레버로 총을 두방주니 조금 진정을 하네요
올려보니 40조금 넘을 사이즈네요. 살림망에 넣고 1번만 더던지고 철수할려고 채비투척하고
담배한대 피우려는데 잡어사랑 전화가 띠리링 옵니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사이 채비가 앙카가 돼버렸네요
통걸이로 다모1호찌와 흑단1호 견적 13000원내고 철수합니다
같이 가면 고기가 잘안돼 혼자 왔더니 전화로도 용심을 부리네요
대체적으로 고기가 들어온걸로 보이면 밤낚시아니면 민물새우등 조금 질긴 미끼를 사용하시면
좋은 조과를 거둘수 있을것같습니다
사진은 카메라 고장으로 지난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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