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칠천도가 아니라 칠천도 건너가기 전 즉 칠천 연륙교 입구쪽 방파제입니다.
실전부두 라고 하는데 옛날에 칠천도를 건너가는 배표를 끊어주던 대합실 앞 입니다.
이곳에는 갑오징어 낚시를 하시는분들과 고등어 메가리를 잡는 꾼들이 많은데, 역시 백미는
감성돔 낚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며칠동안 30~40cm 감성돔이 계속 올라왔고 오늘도 오전물때에 두마리 올라 왔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부두 방파제가 좁은데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예의가 없습니다.
고기가 올라옴과 동시에 그쪽으로 채비를 날리는건 보통이고, 어떤이들은 매일 오는 자리라면서
포인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듯 한 갑질을 하기도 합니다.
지나친 행동에 항의하면 이게 누구꺼냐 며 달려드는 통에 욕이 나올 정도지만 그래도 고기는 나오니까
쉽게 포기 못하는 포인트이기에 공개를 망설이다 뒤늦게 한자 적어봅니다.
저도 태조에서 조황정보를 많이 얻어가는 편이기에... ㅎㅎ
분명히 찍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이론...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