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11.토
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보니 바다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식사 후 시간을 보내다 마음이 바뀌어 바다로 향했다.
오늘도 아침 갈매기는 휴식 중이다.
종일 떠 날아 다니려면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런 걸 보고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늦게 오면 벵에돔 포인트에 자리를 잡을 수 없습니다.
요즘은 극히 한정된 공간에서만 벵에돔이 반응하여 포인트를 벗어나면 입질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오전 내내 입질 한 번도 못 받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천막 아래서 잠도 좀 자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낚시가 안 되니 자연스럽게 휴식이 찾아왔습니다.
자리가 생겨 이동해 보았으나 이미 벵에돔은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작은 것 두 마리 낚시 마감했습니다.
지세포 방파제 벵에돔 낚시 많이 힘듭니다.
오늘 포인트에서 10여 마리 잡은 사람은 크릴 미끼를 사용했답니다.(염색 크릴)
저는 빵가루 미끼를 사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