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8. 토
모처럼 일찍 출조를 하였다.
빗방울이 몇 방울 떨어졌다.
갈매기도 출근 준비 중이다.
6시 15분경 방파제 벵에돔 포인트는 이미 열혈 꾼들로 빈자리가 없다.
외항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해 보았으나 소식이 없다.
어쩌다 입질 한 번에 한 마리 잡고 나니 끝이다.
잔챙이 두 마리가 그나마 위안이었다.
12시가 가까워지니 철수하는 사람이 많았다.
내항으로 옮겼다.
내항에는 간간이 벵에돔의 모습이 수심 아래층에서 보였으나 입질은 잘 하지 않았다.
가끔 쓸만한 씨알이 한 마리씩 올라왔다.
날도 덥고 입질도 없어 3시 반경에 철수하였다.
방파제 벵에돔 미끼는 빵가루가 대세다.
대체로 입질은 예민한 편이었다.
크릴을 미끼로 쓰면 잡어가 달려들지만 깊은 수심층에서 씨알이 좋은 벵에돔이
올라오는 것을 몇 번 보았다.
특정 포인트에서 특정 시간대가 아니면 벵에돔 입질을 받기가 힘든 시기입니다.
벵에돔 낚시는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하고 다양한 채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모처럼 벵에돔 회 한 점 하고 구이도 맛보았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 아름다운 거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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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전용 수제 막대찌
우가수제찌 제작, 벵에돔 전용 저부력 막대찌입니다
B 2B 3B 사이즈로 출시되며 저부력 구멍찌에 비하여 예민도에서는 5배 이상 뛰어나며
예민하지만 시인성이 많이 떨어지는 목줄찌에 비하여 특출한 시인성을 자랑합니다.
벵에돔 낚시뿐 아니라 감성돔 낚시에서도 사용되는데, 내만권 감성돔의 경우 경계심이많아
깔짝거리는 입질 형태로 어신이 나타게 되는데 이때 우가 저부력 수제찌를 사용하면
시원스런 입질을 받아낼수 있습니다.
벵에돔 낚시와 저수온기 내만 감성돔 낚시, 숭어 찌낚시 등 예민한 어신을 받아내야하는
모든 찌낚시에 강력 권장합니다.
제로 수중쿠션이나 B 봉돌을 채워, 전유동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