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림방파제에 생활낚시 다녀왔습니다
요즘 방파제 갯바위 할것없이 지천으로 널린게 학꽁치라지만
그래도 큰 씨알은 멀리서 뭅니다
발밑으로만 노리면 볼펜 씨알도 허다합니다.
형광등급은 좀더 멀리 던져야 되구요...
채비를 멀리 투척해서 꽁치를 잡는데 이럴때 시각적인 효과가 떨어져 입질 파악이 안됩니다
중중심 부력의 팽이찌를 쓰면 찌도 멀리 덜질수 있고, 잘 보이니까 입질 파악도 쉽지요
멀리 던지고 싶고 입질도 잘 보이고 싶으면 참고하시길....
밑밥은 빵가루와 백파우다를 섞어쓰구요 미끼는 학꽁치용 크릴을 쓰시면 됩니다
요즘 감성돔 낚시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일단 마릿수가 많던 가을과는 달리 입질 숫자가 줄어서 어렵구요
한마리 잡으면 엄청나게 크지만 터느리는 일도 많다고 하네요
이런때 학꽁치는 귀찮은 잡어라서 늘상 욕만먹지만 잡아보시면 대단히 쓸모 많음을 알수있습니다
맛도좋지만 잡는 재미도 쏠쏠하고 바쁘고 넘에게 선물하는 기쁨도... 느껴 보아~~요
멀리서도 완전 잘 보이는 원거리 투척 찌낚시채비입니다
중중심 부력으로 작은 입질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자체 제작하실때는 찌가 수면 아래로 많이 가라앉는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물속에 많이 잠기면 무게중심과 자립력이 좋아져 찌가 옆으로 흔들리지 않게됩니다.
채비에 바늘 목줄 외 에 봉돌을 달지 않습니다
수백톤의 설악산 흔들바위를 들지는 못하지만 밀었을 경우에는
한사람의 힘으로도 쉽게 움직이는 원리를 생각하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