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승포 해안도로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는 보이네요.  며칠간 우중충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움츠렸던 벵에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본격적인 벵에 시즌을 맞아 채비들도 참 다양합니다.  이단 목줄찌에 발포찌 염주찌까지 동원되고 저부력 카고 찌낚시를 하는 사람도 보입니다만, 저는 평소대로 0.5호 부력의 소형 구멍찌 반유동 채비를 했습니다.    아직까지 불안정한 수온을 감안하여 미끼는 홍개비를 주로 사용했고, 벵에가 순간적으로 부상할 때는 크릴과 빵가루도 잘 먹혔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최소 두가지 이상의 미끼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나는 낚시정보 사이트 태조FC 해담 - 해마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