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새벽, 어딜 가 볼까 고민하며 태조 도착. 빵가루 사고 이것저것 사고 있는데,,,
해마님께서 낚시 준비를 다 하고 가셨다는 너울님의 말씀...
같이 모시고 갈 요량으로 전화를 하였으나 받지 않으심..
혼자 차 몰고, 가서 ....... 찾아가려는데....... 어라??? 뭔가 길이 바뀌어 있음...
전에는 길 끝나고 우회전 샛길이었는데, 이건 뭐......길이 끝까지 이어져 있으니....
지난 번, 악동님의 가이드로 한 번 가 보고,,오늘이 두 번째인뎅.....
결국,,, 그 산책로를 30여 분 동안 다니며 전에 왔을 때 시간계산, 위치를 기억하며 포인트 도착..
5시 도착예정이었는데,, 내려가니 5시 40분.ㅋㅋ 처음 올라와서 바라봤을 땐 사람이 없었는데,,,
내려가니 세 분이 떠억~하니 대를 펴고 있네요.. 아마도 뺑뺑이 도는 동안에 내려오신 듯.ㅋ
뭐,,,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해마님 오시고 꼽사리 껴서 낚시를 했습니당.~~
바람도 적당하고 기온도 그다지 높지 않고... 좋았는데,,고기가 안 뜹니다.. 안 뭅니다...
그 흔한 망상어 한 마리 안보입니다... 주구장창 일곱빛깔 무지개만 올라옵니다 ㅡ.ㅡ
12시까지 낚시를 해보았으나 결과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초라합니다.ㅋ
이것도 두 명 합친 조황.... 손에 쥐고 찍은 게 29센티... 그나마 젤 큰 놈입니다.
다음 주말엔,, 점심 먹고 한 번 나서봐야겠습니다.
** 집에 도착할 때까지는 팔팔 살아있어서 유비끼를 해 먹어볼 요량이었으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작은 아들 녀석이 쪼물딱 쪼물딱~거려서 스트레스성 질식사 당함.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