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엔 무더운 날씨지만...아침, 저녁으로는 아직도 제법 서늘하기까지 한 날씨입니다...
낚시를 취미로 가진 사람으로서...어떤 대상어를 찾아 나서야 할지 조금은 고민이 되는 요즘이네요..
오늘은, 지난주 덕포권의 벵에돔 낚시와 엊그제 휴일의 갑오징어, 농어 루어낚시를 올려 봅니다...
덕포권 벵에돔 낚시는...느태와 지세포쪽과 비슷하긴 했지만...
망상어와 어린 벵에돔 사이에서 제법 힘을 쓰는 녀석들이 올라와 주었으며...
한녀석은 30에 가까운 씨알로 나름 짱짱한 손맛을 전해 주더군요...
덕포로의 벵에돔 낚시후에 느태방파제로의 두번의 벵에돔 낚시가 있었지만...
역시나, 잔씨알의 녀석들이 표층에서나 약간 깊이에서나...먼저 빵가루 미끼를 탐해서 약간은 성가시기도 했었네요...
그리고, 엊그제 휴일엔...
이곳 거제의 지인분들과 낚시후...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입낚시 시간을 가지기로 했기에...
저는 아침일찍 갑오징어 몇녀석을 꺼집어내고...곧바로 농어팀과 합류를 했었는데...
전날, 60급의 농어와 그보다 조금 작은 녀석들이 나름의 손맛을 주곤 했었는데...
이날엔, 아주 어린 깔따구급들이 던지는 족족 미노우를 잘도 따라다니더군요...
아마도 여지껏 농어루어를 하면서...마릿수로는 최고의 날이 아니었나 싶네요...ㅎㅎ
아래 사진에서처럼...
그래도, 60급은 되어야 나름 손맛도 즐길수가 있고...봐줄만도 한데...
올핸 너무 빨리 잔챙이 녀석들이 덤벼드는 듯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