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 방파제 갔다가 감성돔은 포기하고 올리게 되는 호래기 조황입니다
장대에 원줄달고 케미라이트 12개 줄줄이 달고 호래기 바늘에다
목줄에는 발포찌까지.. 하여튼 희안하게 생긴 채비로 낚시하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해보는 낚시지만 일단 한두마리 잡아보니까 요령이 생기더군요.
채비가 서서히 내려가다가 확 끌려가기도 하고 어떤때는 내려가면서
좌우로 휘어져서 잡기도하지만 가끔 입질이 없으면 살짝 끌어보는것도 요령...
이럴때 이미 바늘에는 호래기가 달려있는 상황이라는거..
능포항에 사람은 별로 많지않지만 잘 잡는사람은 정말 잘 잡습니다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면서 잡는사람들이 고수가 많고요... 어떤 아줌니도
부지런히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무지하게 잡더군요.
능포항 호래기낚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