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름 휴가때 가거도에 갔다가 파도에 쿨러를 실어보내는 바람에 겸사겸사 쿨러 사러 태조에 갔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낚시 한번 갈려고 맘묵고 있었는데.... 날씨가 문제라...ㅠ.ㅠ   다행히 김프로님께서 린짱과 함께 오후 출조를 계획하고 계셔서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외포 방파제.  높은 파도에 갯바위는 엄두도 몬내고 방파제도 들어가니 입구 밖에 자리가 없더군요.  3시부터 6시까지 열심히 쪼았습니다.  조류가 흐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감시를 5마리나 잡았습니다.   
  역시 고수와 초보의 차이는 조과로 차이나 납니다.   그나마 저는 감시 손맛이라도 조금은 보고왔지만  우리 린짱이 아쉽게도 아직 손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옆에서 같이 낚시를 해보니 저보다도 더 낚시를 잘하는것 같더군요.  정말 전국 최고의 여조사가 될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기회는 많으니 꼭 린짱 손맛볼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담에 기회가 되면 또한번 같이 가보고 싶습니다.  오늘 여러가지 많은것을 배우고 왔습니다.